우리나라는 주식이 밥이다보니 집에 쌀을 항상 많이 비축해두는데요. 간혹 이렇게 보관하는 쌀에 쌀벌레가 생기기도 합니다. 흰 쌀에 검은 쌀벌레가 생기면 괜히 거북해지기도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쌀벌레 생기는 이유부터 시작해서 쌀벌레 생겼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명히 밀폐 용기에 쌀을 보관했는데도 쌀벌레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쌀벌레 생기는 이유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쌀의 영양분을 갉아먹고 자라는 벌레이기 때문입니다. 쌀을 갉아먹고 자라다보니 그곳에 알을 낳고 번식하면서 점점 많아지는 것인데요.
쌀벌레가 잘 생기는 환경이 있다고 합니다. 눈치 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쌀벌레는 대게 여름 장마시기에 많이 생기곤 합니다. 그 이유는 쌀벌레가 좋아하는 환경이 온도가 높고 습한 환경인데요. 서식하기에도 적절한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간혹 쌀벌레가 생겼다고 쌀까지 모두 버리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굳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쌀벌레 없애는법만 알고 계시면 쌀벌레가 생겼을 때 없애주고 그대로 밥을 지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물론 사정상 밥을 한참 안해먹다가 오랜만에 밥을 하려고 쌀통을 열었는데 쌀벌레가 우글우글 댄다면 이때는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쌀벌레는 쌀을 갉아먹기 때문에 쌀이 망가지는데요. 이미 쌀벌레가 너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쌀이 많이 망가졌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쌀의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시고 모양의 변형과 색이 많이 변했다고 판단되면 쌀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기도 합니다. 위에서 장마철에 쌀벌레가 많이 생긴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굳이 장마철이 아니더라도 쌀을 보관하는 곳이 덥고 습하다면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쌀은 선선하고 바람이 잘 통할 수 있어서 건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곳에 보관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관리를 못해서 못먹고 버리는 경우는 없어야겠죠?
쌀벌레가 생겼을 때 쌀벌레만 없애고 먹어도 크게 상관은 없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쌀벌레 생겼을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쌀벌래없애는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늘 사용하기.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 나가면 입냄새가 심하다고 듣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이유는 마늘인 경우가 많습니다. 마늘의 경우 매운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우리는 모르지만 섭취하지 않는 외국사람들은 강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마늘을 쌀을 보관하는 곳에 같이 둔다면 매운냄새 때문에 쌀벌레가 가까이 오지 않아 쌀벌레 퇴치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마늘을 사용할 때는 통으로 넣어두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고하니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다른 방법은 쌀을 보관하는 통을 바꾸는 것인데요. 요즘은 어느곳에 쌀을 보관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쌀벌레가 잘 생길경우 빈 페트병에 쌀을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미 생긴 경우에는 제가 예전에 사용했던 방법인데요. 화장실에 습기가 가득하도록 샤워기로 물을 한번 쭉 뿌려줍니다. 그리고 탁자를 놓고 그 위에 신문지를 깔아주세요. 그 다음에 쌀벌레가 생긴 쌀을 신문지 위에 조심히 쏟아줍니다. 이렇게 그대로 한시간이나 두시간 정도 놔두면 알아서 쌀벌레들이 사라집니다.
습한 걸 좋아하는 습성 때문에 다들 물가로 가게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이 가장 쉬운 방법인데요. 간혹 손으로 직접 쌀벌레를 모두 걸러내시는 분들을 봤는데 그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쌀벌레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고 쌀벌레 생겼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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